그릭요거트 만들기 베어그릭스 꾸덕메이커 구매 리뷰

오늘 리뷰는 작년에 구매해서 지금까지 아주아주 꾸준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그릭 요거트를 만들 때  유용한 아이템! 베어그릭스  꾸덕메이커 구매 리뷰! 엄마가 어느 날 요거트 메이커를 구매해서 그릭 요거트를 만들 거라고 하시길래 그때 딱 베어그릭스가 생각나서 귀찮게 우유사고 이거사고 저거사고 몇 시간 기다리고 그러지 말고 이거 좋던데 이거 사자 해서 구매하게 된 베어그릭스  꾸덕메이커!!

솔직히 구매할 때 몇 번 쓰다가 안 쓰는 거 아닌가 했는데 사용법이 너무 간단해서 잘 사용하고 있다.

 

 

베어그릭스  꾸덕메이커

베어그릭스 꾸덕메이커

배송받자마자 택배박스 뜯어보니 포장 박스에 저렇게 귀여운 곰돌이 그림이 있었다. 

상자 크기는 케이크 박스 정도였음! 귀여운 그림보고 기분 좋아져서 빨리빨리를 외치면서 열어봤는데 뚜껑에도 있는 귀여운 곰돌이!

제품 구성으로는 볼, 필터망, 스프링, 누름판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사용 설명서가 있었다.

구매하기 전부터 너무너무 갖고 싶었던 물건이었는데 이게 우리 집에 있다니!! 우리 집에도 베어그릭스 있다!! 하면서 혼자 그냥 기분이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이제 이걸로 그릭 요거트를 어떻게 만드냐 설명을 해야 하는데 그냥 간단히 말하면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만

있으면 거의 80%는 끝났다고 말할 수 있다. 진짜 그 정도로 간단하다. 똥손도 꾸덕메이커만 있으면 그릭요거트 만들 수 있음!! 

 

공식 스토어에서 리뷰 보니까 '서울우유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로 많이 만들길래 나도 따라 샀다. 

용량은 1.8L 대용량이다. 다른 플레인 요거트로 만들어도 되지만 서울우유 요거트로 성공했다는 리뷰가 제일 많았다. 

 

베어그릭스  꾸덕메이커는 유청분리 두 번만 하면 꾸덕꾸덕 그릭 요거트가 완성이 되는데 1.8L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를 한통 다 부어주면 필터망이 가득 찬다. 그래서 처음 1차 유청 분리를 할 때는 누름판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뚜껑만 덮어서 냉장고에 넣고 유청분리를 해준다.

10시간~ 최대 24시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냉장고에서 꺼낸 후 분리된 유청을 버려주고 부드러운 게 좋다면 그대로 먹어도 된다.

나는 아주아주 꾸덕한 그릭 요거트를 만들기 위해서 2차 유청 분리를 해줬는데 이때 누름판을 넣고

스프링까지 끼워준 후에 뚜껑을 덮었다. 그다음 또 하루를 기다리면 보이는 것처럼 꾸덕꾸덕한 그릭 요거트가 완성된다!!! 

 

유청 분리도 잘 되고 그릭요거트양도 넉넉하다. 그리고 귀찮아서 사진을 몇 장 찍지 않아서 보여줄 수 없는 게 조금 아쉽지만 그릭요거트가 잘 만들어졌다면 필터망에 있는 곰돌이 모양이 그릭요거트에 굉장히 선명하게 찍힌다. 잘 새겨진 곰돌이를 보는 게 왠지 재미있다.

요거트양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네 번에서 여섯 번 정도 먹을 수 있을 만큼 나온다. 

집 근처에 유명한 그릭 요거트 가게가 있는데 가격이 좀 비싸다고 느껴서 먹어볼까 말까 망설였는데 이제 그냥 집에서 마음껏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그릭 요거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고민하지 말고 구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맛도 강하지 않고 약간 크림치즈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면서 꾸덕한 식감 때문에 목이 막히는듯한 목 넘김이 매력적이다.

꿀도 뿌려먹어 보고 과일이랑도 먹어보고 시리얼도 같이 먹어봤는데 꿀+과일이랑 먹는 게 제일 맛있었다.

그리고 먹고 나면 다음날 쾌변도 할 수 있다. 변비약이나 유산균 구매해서 먹는 것보다 효과가 좋은 것 같다.

 

분리된 유청으로는 리코타치즈도 만들 수 있는데 처음 한 번은 유청 버리는 게 아까워서 레몬즙 사서 리코타치즈까지 만들어 먹었는데 

귀찮기도 하고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버린다. 

가격은 배송비 제와 39800원이었는데 이미 이 가격값은 하고도 남는다. 

아마 꾸덕 메이커 없어서 요거트 가게에서 사 먹었다면 2~30만 원은 쓰지 않았을까 싶다.

베어그릭스 꾸덕메이커는 진짜 돈 쓰길 잘했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는 제품이다.

 

 

 

2023.04.21 - 구공카페 스모어쿠키, 별밤라떼, 소떡소떡 , 모닝에그, 카라멜마끼야또 리뷰

구공카페 스모어쿠키, 별밤라떼, 소떡소떡 , 모닝에그, 카라멜마끼야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