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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구공카페 스모어쿠키, 별밤라떼, 소떡소떡 , 모닝에그, 카라멜마끼야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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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는 가성비가 좋은 카페로 알려진 구공카페! 배달 어플 구경하다가 음료 가격이 10원 단위인 게 특이하다고 생각해서 나중에 먹어봐야지 하고 있다가 며칠 전에 배달로 먹어보았다. 

 

 

구공카페 ( 스모어쿠키(초코), 별밤라떼, 소떡소떡, 모닝에그, 카라멜마끼야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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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공카페

일어나자마자 주문한 거라서 식사 겸해서 커피랑 디저트로 한 끼 데우려고 소떡소떡은 언니랑 나랑 둘이서 각각 두 개씩 먹으려고 네 개, 모닝에그는 리뷰에 너무 맛있다는 평이 있길래 에그마요 좋아하기도 하고 소떡 소떡만 먹으면 애매하게 배고픈 상태가 될 것 같아서 골랐다.

그리고 나는 이 날 라떼가 너무너무 먹고 싶었는데 마침 구공카페 라떼가 완전 완전 저렴하길래 1리터로 골랐음

스모어 쿠키는 그냥 먹고 싶어서... 후식으로 먹었다. 그리고 리뷰 이벤트로 나중에 얼음 넣어 먹으려고 뜨거운 아메리카노로 받았다.

언니는 별밤라떼가 먹고 싶은데 라떼 많이 못 먹을 것 같다고 제일 작은 레귤러 사이즈로 사줬는데 아주 미니미니한 귀여운 크기였음

 

소떡소떡 소스를 세 가지 중에 고를 수 있는데 그중에 떡꼬치 소스가 있길래 와 소떡소떡은 이거지 하면서 주문 전부터 맛있겠다는 생각에 설레어하면서 소스 고르고 나머지 메뉴들도 다 고른 다음 주문하고 배달이 오기를 기다렸는데 얼마나 기다렸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그렇게 많이 기다리지 않아서 배달을 받았다. 

엄청 배고픈 상태였기 때문에 두근두근 하면서 봉투를 열었는데 정말 솔직히 말하면 아주 약간 기분이 좋지 않았다.

아메리카노는 따로 작은 봉투에 넣어져 있었지만 조금 흐른 상태였고 네 개가 와야 하는 소떡 소떡은 하나밖에 없었다. 

그리고 리뷰에서 봤던 에그 모닝은 쓰러지지 않게 깔끔한 상태로 포장된 걸로 봤는데 내가 받은 건 배달 중에 안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닌 것처럼 지저분한 모습이었음 열자마자 이거 보고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뭐 화를 낼만한 상태까지는 아니어서 그냥 넘어갔다. 

 

음료는 보통 카페에서는 라떼류들은 다 섞어서 배달해 주기 때문에 시럽이 이만큼 들어가는지를 직접적으로 처음 봐서 조금 놀랐다.

그래 이 정도 들어가니까 맛있을 수밖에 없는 거지~ 하는 동시에 나는 지금까지 라떼로 얼마나 많은 당을 섭취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그래서 소떡소떡 때문에 주문한 매장에 전화한 다음에 음료를 섞는 중에 한입 먹었는데 언니가 갑자기 별밤라떼가 커피라고 하길래 엥 그럴 리가 없는데? 그럼 이거 먹어봐 하고 내 커피를 줬더니 둘이 바뀌어서 온 것 같다고 해서 또 엥?? 하면서 먹어봤는데 진짜로 언니가 말한 대로 길래 또 매장에 전화해서 음료 사이즈가 서로 바뀌었다고 다시 보내달라 한 다음에 시럽을 완전히 다 섞어서 먹었는데 언니가 또 갑자기 1리터가 커피라면서 우리가 착각한 것 같다고 하길래 아니 무슨 소리야 하고 먹어봤는데 언니 말이 맞길래 엄청 당황해 헐 어떡해 다시 만들기 전에 빨리 매장에 전화해야겠다면서 엄청 당황한 상태로 매장에 다시 전화하고 착각해서 죄송하다고 빠르게 랩을 하는듯한 속도로 사과하고 전화를 끊었다. 진짜 너무너무 정신이 없고 내향형인 나는 정말 혼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음식 받자마자 먹지는 못하고 전화만 세 번 하고 나니까 식욕도 떨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아무튼 이제 각자 맛에 대해서 말해야 하는데 우선 소떡소떡은 소스가 너무 적어서 싱거웠다. 그리고 튀겨서 보내주는 게 아니라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린 다음 소스를 뿌리는 것 같았다. 떡이랑 소시지가 반들반들하다고 해야 하나 그랬고 식으니까 엄청 딱딱해서 씹어먹기 힘들었다.

그래서 엄청 실망했다... 그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먹으려고 했는데 갈수록 딱딱해서 더욱더 먹기 힘들어졌다.

나는 이런 맛을 기대하고 네 개나 시킨 게 아닌데... 가격대비 너무너무 실망스러웠다. 소스라도 많았다면 좀 나았을 텐데... 하나에 3500원인데 조리해서 보내주는 퀄리티에 비해서 매우 비싸다고 느껴졌다.

 

아무튼 그렇게 소떡소떡에 실망해서 시무룩해진 상태로 그래도 모닝에그는 맛있겠지~라고 또 기대를 하면서 먹었는데...

음... 왜 모닝빵이 바삭바삭... 비스킷 마냥 바삭바삭했다... 처음 먹어보는 거라서 의도해서 이렇게 만든 건지 아니면 너무 오래 데워서 그런 건지... 바삭바삭... 언니는 나름 매력 있다고 했지만... 나는 또 아 내가 먹고 싶었던 건 이게 아닌데... 하면서 두 번째 실망을 했다.

계속 먹다 보니까 빵이 탄 것도 보였다. 겉은 괜찮은데 속은 왜 탔지?라고 생각했다...

솔직히 이때쯤 되니까 총 결제 금액이 29000원 정도였는데 돈이 아깝기 시작했다. 리뷰도 좋았고 무난한 메뉴들만 골랐는데...

 

그래도 카라멜마끼야또랑 별밤라떼, 스모어 쿠키는 맛있게 먹었다. 음료 가성비가 확실히 좋은 편이긴 하다. 

1리터 가격이 다른 카페의 1리터 가격보다 3~4000원 정도 저렴했다. 스모어 쿠키도 말랑 폭신한 식감이 좋았음

별밤라떼는 그냥 아주아주 간단하게 바밤바 아이스크림 녹인 맛!!

 

진짜 진짜 솔직히 재주문은 안 할 것 같지만 하게 된다면 커피랑 쿠기만 먹는 걸로...

휴... 그냥 음식 한번 먹는 건데 이런저런 통화 에피소드로 우당탕탕했던 했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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