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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라라쿵푸 마라탕 셀프 마라탕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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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라라쿵푸 마라탕의 셀프 마라탕 리뷰를 쓰려고 한다. 마라탕은 진짜 맛있는데 먹을 때마다 포스팅할까 말까 고민하는데 이유가 뭐냐면 사진으로 찍으면 비주얼이 너무... 음식물... 쓰레기... 같기 때문이다. 그래도 대박 맛있었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겨야겠다. 

 

 

라라쿵푸 마라탕 셀프 마라탕 (2인분 아주 매운맛)

마라탕
라라쿵푸 마라탕

오늘도 사진은 간단하게 한 장만!! 진짜 통장 텅텅 비어있는데 갑자기 마라탕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언니한테 돈은 내가 나중에 낼 테니까 소액결제로 마라탕 한 번만 먹자고 계속 따라다니면서 졸랐다. (나는 소액 결제 할 줄 모름 알게 되면 배달시켜 먹다가 빚더미에 앉을까 봐 무서워서 일부러 언니한테 부탁하고 있음...)

처음엔 돈 없으면 그냥 참으라고 거절하더니 계속 말하니까 알아서 하라고 해서 이렇게 이렇게 주문해 줘! 하고 핸드폰 보여줬다.

원래는 3인분 먹는데 이번엔 진짜로 많이 쓰고 싶어도 그러면 큰일 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배달팁 포함 3만 원 넘지 않도록 했다.

 

약간 아쉬웠지만 라라쿵푸 마라탕은 3인분 시켰을 때 4인분 같은 양이 왔기 때문에 2인분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기다렸다.

마라탕에 있는 여러 가지 재료들을 대부분 싫어해서 셀프 마라탕으로 청경채, 팽이버섯, 소고기, 납작 분모자, 새우 이렇게 다섯 가지 재료만 골랐다. 역시나 예상 대로 3인분 같은 2인분이 와서 배 찢어지게 맛있게 먹었다.

 

라라쿵푸 마라탕은 제일 매운맛으로 선택해도 별로 맵지 않다. 매운 음식 잘 먹는 사람은 그냥 무난하게 야식으로 먹고 잘 수 있는 정도인 듯

여기다가 전 날에 엄마가 김밥도 만들어줘서 남은 김밥 두 줄도 같이 먹어봤는데 마라탕 국물이랑 조합이 좋을 줄 알고 기대했지만 그냥 촉촉해진 김밥을 먹었다. 근데 진짜 사장님 이렇게 장사해도 남는 게 많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이 담아주시는 것 같다. 

주문 금액은 28000원 밖에 안되는데 무슨... 36000원 치 정도 먹은 것 같다. 

소고기랑 새우만 들어가는 양이 정해져 있는 것 같고 다른 재료들은 먹고 싶은 걸로 선택만 하면 아주 한가득 먹을 수 있다. 

납작 분모자는 마라탕에 넣어먹으면 엄청 맛있다고 하길래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음... 뭐라 할까... 그냥 분모자는 배달시켜 먹으면 조금 많이 퍼진상태로 오기 때문에 뚝뚝 끊어지기도 하고 식감도 별로였는데 남작 분모자는 퍼지거나 끊기지도 않고 분모자 보다 더 쫀득쫀득해서 좋았다. 

 

양이 진짜 진짜 많으니까... 너무 좋다... 너무너무 먹고 싶었던 마라탕을 이 가격에 이만큼이나 마음껏 먹을 수 있다니 맛있다 맛있다고 계속 중얼중얼거리면서 먹었다. 3인분 먹었을 때는 조금 남아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남긴 적이 있는데 2인분은 언니랑 둘이서 배 터지는 줄 알았지만 남기자 않고 다 먹을 수 있었다. 

 

아 그러고 보니까 남은 국물은 다음날에 라면사리 넣고 마라 라면 끓여 먹으면 맛있는데 깜빡하고 그냥 버렸네...

아무튼 맛있는 마라탕 가게를 찾게 돼서 좋다. 앞으로도 라라쿵푸에서 자주 먹게 될 것 같다. 

나중에는 마라샹궈도 먹어봐야지~ 마라샹궈는 셀프가 없어서 먹기 싫은 재료도 있다는 게 약간 별로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꼭 한 번은 먹어봐야겠다. 밥이랑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는데 안 먹어볼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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