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밤늦게 커피 먹고 싶어서 찾다가 알게 된 가성비 배달 카페 빅웨이브 리뷰!! 주말엔 새벽 1시 40분까지 열려 있어서 갑자기 디저트나 커피가 먹고 싶을 때 종종 주문할 것 같다.
빅웨이브 팩포장 세트 (카페라떼), 소다웨이브치노
처음 보는 카페였지만 고민 별로 안 하고 주문한 이유 중에 하나는 커피팩 세트 때문이었다.
요즘은 카페라떼에 빠져있는데 3팩 세트도 있길래 며칠 동안 먹으려고 바로 장바구니에 넣었음!!
가격은 내 기준 매우 매우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3팩에 9500원! 한 컵은 L(1리터인 듯...) 기준 4500원이다.
나는 솔직히 원두의 맛이나 차이 이런 거 잘 모르고 그냥 먹는 사람이라서 가격 저렴하면 일단 한번 먹어보게 된다.
근대 음... 카페라떼 맛은 솔직히 말하면 약간 밍밍했다... 지금까지 먹어본 카페들 중에 제일 싱겁고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얼음도 좀 많게 느껴졌다... 아마 맛이 너무 밍밍해서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조금 아쉬웠음!
커피 연하게 먹는 사람들 입맛에 맞을 것 같다. (나는 샷추가 해야 해...)
팩에 포장된 라테는 집에서 얼음양 조절해 먹을 수 있어서 텀블러에 얼음 조금만 넣어서 먹었다.
소다 웨이브치노는 뽕따맛이라고 했는데 뽕따랑은 약간 다른 맛이다.
뽕따 스무디+ 요구르트 스무디 같은 느낌...? 소다맛에 약간 밀키한 맛이 같이 난다.
맛없는 건 아니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
디저트 (소프트 연유 브레드, 크림치즈프레즐스틱, 리얼고구마빵, 크룽지)
디저트 종류는 굉장히 여러 종류가 있었다. 도넛도 있고 떠먹는 케이크이나 여러 가지 맛 크로플, 아이스크림 등등 디저트가 엄청 다양했다.
가족들 의견 내 의견 합쳐서 세 가지 고르고 크룽지는 궁금해서 리뷰 이벤트로 받았다.
소프트 연유 브레드는 따뜻하게 데워진 상태로 배달받아서 반으로 잘라보니까 빵 가운데 부분에 연유 가득 들어있었다.
따뜻한 상태로 먹으니까 엄청 맛있었다!! 근데 식으면 조금 느끼한 것 같다.
크림치즈프레즐스틱은 크림치즈가 너무 조금 들어있었지만 맛있었음...!
그리고 고구마빵은 갑자기 먹고 싶어 져서 며칠 동안 참다가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는 고구마빵이라서 너무 반가웠다!
근데 고구마빵 먹을 때마다 궁금한데 식감이 완전 떡인데 왜 빵이라고 하는 걸까...?
진짜 고구마처럼 생겨서 동글동글 귀엽기도 하고 식감은 쫀득하니 다른 카페에서 처음 먹어보고 좋아하게 됐다.
안에... 내용물을 뭐라고 해야 하지...? 음... 으깬 고구마...? 도 많이 달지 않고 맛있어서 좋다.
크룽지는 유행이라고 하길래 사 먹을까 말까 맨날 고민하다가 마침 빅웨이브에서 리뷰 이벤트로 주길래 먹어보고 맛있으면 사 먹으려고 받았는데... 어... 왜 먹는지 모르겠다... 그냥 납작하게 눌러서 바삭해진 크로와상인데 과자 같은 식감임...!
바삭바삭하긴 한데 무슨 맛으로 먹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아무 맛도 안 남...
개인적으로 공짜로 줘도 안 먹고 싶고 돈주고도 안 먹을 맛이었다. 이거 먹을 거면 그냥 크로플이나 크로와상 두 개 먹는 게 더 나을 듯!
다음에 또 늦은 사건에 갑자기 달달한 디저트나 커피 먹고 싶으면 먹었던 것 말고 다른 메뉴들로 먹어봐야겠다.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동네에 있는 빅웨이브는 밤늦게 까지 하는 것도 좋고 12000원 이상 이면 배달료도 없어서 더 좋다!
2023.08.18 - BBQ 구워 먹는 캠핑 간식 빅 마시멜로우 리뷰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버카스텔 유성 색연필 60색 리뷰 (0) | 2023.08.29 |
---|---|
디저트39에서 황치즈 메뉴만 먹어보기 (0) | 2023.08.26 |
BBQ 구워 먹는 캠핑 간식 빅 마시멜로우 리뷰 (0) | 2023.08.18 |
배민으로 서브웨이 먹기 스테이크앤치즈, 에그마요 (0) | 2023.08.14 |
너무 더워서 쓰는 최근에 먹은 아이스크림 리뷰 (0) | 2023.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