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워서 쓰는 최근에 먹은 아이스크림 리뷰

요즘 날씨 진짜 너무너무너무 덥다...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어도 몸에서 열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여름은 유독 아이스크림을 많이 사 먹었다. 

엄청 많이 사 먹었는데 그중에서 맛있었던 것만 몇 개 간단하게 리뷰해보려고 한다.

 

빵뚜르 커스터드 샌드

빵뚜르 커스터드샌드

첫 번째는 빵뚜르 커스터드샌드! 언니가 인스타에서 봤다고 사 와서 먹어봤는데 아이스크림 샌드 완전 좋아해서 보자마자 기대했다.

맛도 내가 좋아하는 커스터드 맛이라니... 예상 가능한 맛이라서 더 좋았다.

아이스림 색깔은 엄청 노랑노랑하다! 많이 달다는 후기가 있던데 그냥 보기만 해도 달게 생겼다. 

맛은 많이 많이 달달한 커스터드 맛인데 입에서 녹음 때 빵이 약간... 입에서 파스스... 하면서 흩어지는 느낌이다.

그래서 약간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내 거 몇 입만에 다 먹고 티비 보면서 멍 때리는데 언니가 느끼해서 못 먹겠다고 반쪽 남은 거 주길래 오예! 하고 받아먹었다. 

빵뚜르 위에 누워있는 시나모를 스티커 너무 귀여운 것 같다.

 

부라보 피스타치오

부라보 피스타치오

두 번째는 내가 어릴 때부터 진짜 진짜 좋아했던 피스타치오!!! 부라보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다.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은 뭐든지 다 좋아해서 아무거나 다 먹어도 맛있다. 

부라보는 하얀색포장에 핑크 파랑 하트인가...? 그것밖에 몰랐는데 초록초록한 디자인도 귀여운 것 같다. 

맛은 그냥 피스타치오 맛인데 먹으면서 솔솔 올라오는 피스타치오향도 좋았다.

근데 옛날에는 콘아이스크림 끝에 초코 부분이 꽤 컸었는데 요즘은 그때에 비해서 좀 적은 것 같음...

아이스크림도 좀 작아진 것 같고... 순삭 해버렸다...

그래도 맛있으니까 다음에 또 사 먹어야지.

 

셀렉션 초코

셀렉션 초코

이것도 완전 고전 아이스크림인데...! 내가 어릴 때는 나름 비싼 아이스크림이라 아주아주 가끔 먹었던 셀렉션!!!

원래는 초코맛 딸기만 반반 들어있는 건데 초코맛이 더 맛있어서 아껴먹느라 딸기맛 먼저 다 먹고 초코맛은 나중에 먹음

딸기맛 맛없어서 솔직히 먹기 싫었는데 이제는 초코만 있어서 싫어하는 맛 억지로 먹을 필요 없다!!!

근데... 윗부분 꼭 누가 반 잘라먹고 포장한 것 같이 생겼다.

이것도 좀 많이 작아진 것 같다... 그래도 중간중간 초콜릿도 씹히고 부드럽고 맛있다.

이제 어른이니까 내가 먹고 싶은 만큼 마음껏 사 먹어야지...!

 

 

날씨가 심각하게 더우니까 모든 아이스크림이 너무 빠르게 녹아버린다... 

여름 제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빨리 추워졌으면 좋겠다... 

여름 싫어...

 

 

 

 

2023.08.08 - 만랩커피 카페라떼, 뱅쇼, 가나슈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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