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버카스텔 유성 색연필 60색 리뷰

오늘은 아주아주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구매한 파버카스텔 유성 색연필 60색!! 컬러링북 색칠하는 걸 좋아하는데 어떤 색연필 살까 몇 년 동안이나 고민하다가 드디어 구매했다.

 

 

파버카스텔 유성 색연필 60색 (할인가 배송비 포함 31000원)

파버카스텔 60색 구성

원래는 프리즈마 색연필을 살까 했는데 취미용으로 구매하기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비싼 것 같아서 파버카스텔로 샀다. 

그냥 심심할 때 컬러링북 색칠 하려고 구매하는 거니까 60색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사서 써보니 색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살짝 생기는 것 같다. 

 

구성은 틴케이스에 30색씩 나눠져 있고 연필 두 자루, 연필 깎기, 지우개까지 같이 들어있어서 더 좋았다. 

연필을 사용할 일이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손에 한번 쥐어 봤는데 연필이 삼격형 형태로 되어있어서 쓰기 편할 것 같다.

그리고 실제 색상이랑은 많이 다르지만 컬러칩처럼 어떤 색이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게 종이에 인쇄되어 있다.

 

 

컬러링북 색칠

발색은 너무 진하지도 않고 적당히 선명하고 부드럽게 잘 된다. 

예전에 다이소 50색 색연필을 써본 적이 있는데 발색이 너무너무 안 돼서 진하게 하려면 손이 아파서 힘들었는데 파버카스텔 색연필은 손에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진하게 되는 편이라서 좋다. (다이소 색연필은 정말 비추다... 사용감도 거칠고 색연필 심이 안에서 다 조각조각 부러져서 연필깎이로 깎다 보면 쓰지도 않았는데 길이가 절반은 줄어든다.)

 

가루날림은 심하지는 않은 것 같고 보통의 색연필만큼 생기는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손으로 털어내면 청소하기 귀찮을 것 같아서 색칠하는 중간중간에 그냥 손가락으로 문질문질해서 없애 버렸다. 

 

어차피 재미있기만 하면 되니까... 뭐 대단히 꼼꼼하거나 예쁘게 색칠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대충대충 신나게 하는 중이다.

무념무상 손에 잡히는 대로 색칠하다 보니까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고 완성하고 나면 약간 뿌듯하기도 하다.

 

60색 다 쓰고 나면 72색이나 100색으로 사야겠다!! 

 

 

 

2023.08.26 - 디저트39에서 황치즈 메뉴만 먹어보기

디저트39에서 황치즈 메뉴만 먹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