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리보 젤리 리뷰!! 갑자기 젤리 먹고 싶어서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하리보 젤리 여러 가지 주문해 봤다!!
4월쯤에 두 봉지씩 샀는데 천천히 조금씩 먹으려고 했었는데 맛있어서 그냥 생각 없이 먹어서 여덟 봉지 벌써 다 먹어버렸다.
하리보젤리 프리마베라 딸기 (3500원)
첫 번째는 제일 맛있었던 하리보젤리 프리마베라 딸기~ 이건 식감이 엄청 엄청 특이한데... 젤리도 아니고 마시멜로우도 아니고 카라멜도 아니고 신기한 제품임! 겉은 핑크색에 보기에는 단단할 것 같은데 손가락으로 그냥 꾹 눌러보면 말랑하다.
음... 예전에 엄청 유행했던 점토 부수기...? 맞나...? 해본 적은 없지만 그거 하는 느낌인데 대박대박 달기 때문에 하나를 두 번 나눠서 먹어야 한다! 진짜 농담이 아니고 이거 한 봉지 하루 만에 다 먹으면 당뇨 걸릴 것 같은 맛임!!
처음 먹었을 땐 너무너무너무 달아서 싫었는데 먹다 보니까 맛있어서 좋아하게 됨!
하리보 계란프라이 젤리 (4000~5000원)
두 번째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란프라이 젤리! 하리보 믹스 먹을 때마다 이 계란 젤리만 먹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이게 있길래 바로 장바구니에 넣었다. 좋아하는 것만 계속 계속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오렌지 맛인데 노른자 부분은 약간 단단한 식감이고 흰자는 말랑말랑한 식감에 약간 크리미한 느낌인데 한 번에 두 가지 식감이 느껴져서 심심할 때 먹으면 재밌다! 다음에 또 사야지~
내가 구매한 곳에서는 갑자기 대용량 밖에 안 보여서 한 봉지 가격은 정확히 모르겠다.
하리보젤리 발라스틱 딸기맛 (5000원)
세 번째는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맛은 있었던 하리보젤리 발라스틱 딸기맛 이건 그림에 보이는 것처럼 겉 부분은 딸기맛젤리이고 안쪽은 하얀 설탕 같은 게 들어있는 건데 이런 종류에 젤리를 제일 안 좋아한다.
서걱서걱... 하다고 할까... 그 식감이 너무너무 싫기 때문... 엄마랑 언니가 거의 다 먹었다. 그래도 맛은 있어서 나도 세 개 정도는 먹었음!
하리보젤리 알록달록 스네일스 (3600원)
마지막 젤리는 처음 사본 내 예상과는 전혀 달랐던 하리보젤리 알록달록 스네일스!! 이건 사진으로만 봤을 때 그냥 얇고 기다란 젤리여서 한 줄씩 먹을 수 있는 건 줄 알고 샀는데 그냥 저렇게 동글동글 말려있는 젤리길래 제일 실망했던 젤리였다.
맛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뭐 레몬 복숭아..? 사과 딸기 콜라맛 이 정도...? 근데 맛이 골고루 들어있지 않고 어떤 맛은 하나밖에 없고 어떤 맛은 싫어하는 맛인데 여러 개 있길래 약간 짜증 났다... 딸기맛이 하나밖에 없어서 난 먹지도 못해서 무슨 맛인지 모름...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또 사 먹지는 않을 듯... 끈적거리는 식감이라서 치아에 엄청 달라붙어서 양치 열심히 해야 함...! 그리고 젤리에 기름이 너무 많이 발려있다.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하려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은데 좀 많이 번들번들 거린다.
콜라맛이 제일 맛있음! 김 빠진 콜라를 젤리로 먹는 기분이었다.
2023.06.06 - 맥도날드 뉴진스 패키지 맥스파이시 핫앤치즈 맥크리스피 핫앤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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