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아지 간식 추천 리뷰! 펫띵 칭찬 트릿, 황태 져키를 리뷰해 보려고 한다. 거의 1년 넘게 먹이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 강아지들이 질려하지도 않고 너무너무 잘 먹는 간식들이다.
칭찬 트릿 (피모), 황태 져키
강아지를 키운 지 11년째인데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동네 슈퍼나 애견 용품 샵에서 살 수 있는 고기 붙어있는 개껌이나 비스킷 종류를 주로 먹였었는데 먹이다 보니 피부에도 안 좋고 건강에도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서 몸에 덜 해로울 것 같은 간식들을 이것저것 많이 샀던 적이 있는데 아주 오랫동안 유목민처럼 떠돌다가 지금은 그냥 이 두 개 간식에 정착해서 꾸준히 구매하고 있다.
칭찬 트릿은 관절과 피모 두 가지가 있는데 둘째 강아지가 피부가 약해서 트러블도 잘 나고 여기저기 긁길래 피모로 먹이고 있다.
정말 정말 솔직히 이거 먹인다고 안 좋았던 피부가 좋아진다거나 이런 건 당연히 아니지만 면역력 향상과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아주 조금이라도 더 좋은 거 먹이고 싶은 마음 때문에 구매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칼로리도 낮아서 5kg도 안 되는 소형견인 강아지들도 하루 50개~70개 정도 먹어도 괜찮다고 한다.
주로 배변 후에 딱 하나씩만 보상으로 주고 있어서 하루에 많이 먹어도 10개 정도 먹는 것 같다.
크기가 엄청 작아서 목에 걸리거나 토할까 봐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
근데 내 입장에서는 단점이 아니만 먹는 애들 입장에서는 크기가 작은 게 단점인 것 같기도 하다. 왜냐하면 하나만 먹으면 가끔씩 엄청 아쉬워 보일 때가 있다. 그럴 땐 귀여워서 두세 개 더 주기도 하는데 먹기 싫어하지도 않고 손에 기름이나 부스러기 등등이 묻지 않는 것도 좋다.
그리고 황태 져키는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기력 회복과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우리 첫째 강아지가 칭찬 트릿보다 훨씬 더 좋아하는 간식이다. 착하고 조용하기로 유명한 시츄인데 평소에 떼를 쓰고 그런 성격이 전혀 아닌데 황태가 자기 입맛에 아주 딱 맞는지 요즘은 자고 일어나서 방에서 나오면 황태 져키 봉지를 물고 와서 앞에 내려놓고 빨리 이거 달라는 듯이 발구르기까지 한다.
물건 가져오기는 가르친 적도 없고 우리 강아지들이 할 줄 아는 건 손! 이랑 하이파이브 두 개밖에 없는데
펫띵 황태 져키로 자동 훈련 돼버렸다.
너무 신기하고 귀엽고 웃기기도 해서 한번 더 보려고 일부러 모른 척하기도 하는데 그러면 다른 가족들 앞에 물고 가서 내려놓는다.
진짜 너무 귀여워서 한 봉지 다 털어서 주고 싶지만 5kg 미만의 하루 급여량은 세 조각뿐이다.
소형견이라서 서러운 우리 강아지들...
건조 황태라서 냄새가 좀 나는 편인데 줄 때마다 약간 괴롭지만 이렇게 까지 좋아하니까 참을 수 있다.
꺼낼 때 잠깐 숨 참으면 되지 뭐...! 한 봉지 다 비울 때쯤에 부스러기들이 많아서 사료에 뿌려주는데 아주 신나게 먹는다
아마 단종되거나 펫띵 회사가 없어지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계속 계속 구매할 것 같다.
강아지 다이어트 간식이나 건강한 간식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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