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베이에서 페퍼로니 피자 먹었다. 아주 아주 오랜만에 페퍼로니 파자 맛있는 곳을 찾은 것 같다.
예전에 동네에 단골 피자가게가 있었는데 그 가게 사라진 이후에 피자 유목민이 되었는데 어쩌면 정착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피자베이 빈틈없는 페파로니 (L- 22000원)
피자는 역시 페퍼로니 피자가 최고인 것 같다. 이 맛 저 맛 먹어봐도 돌고 돌아 페퍼로니...
그냥 페퍼로니랑 빈틈없는 페퍼로니랑 살짝 고민했는데 페퍼로니 많이 먹고 싶어서 이걸로 골랐다.
빈틈 아주 쬐끔! 있어 보이지만 페퍼로니 진짜 많다. 처음 시켜 보는 곳이라 맛없으면 슬플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딱 내 입에 익숙하고 맛있는 피자였다. 근데 주문할 때 '피자소스 많이' 옵션 꼭 선택해야겠다. 약간 싱거운 느낌?
치즈도 맛있고 도우도 흑미도우 아니고 그냥 밀가루 도우라서 더 더 맛있었다.
그리고 좋았던 점은 핫소스를 기본 제공 외에도 서비스로 0원에 추가할 수 있었다. 언니가 핫소스를 좋아해서 기본으로 주는 두 개는 모자란데 무려 다섯 개나 공짜로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가끔 피자집에 핫소스가 매콤한 소스가 아니라 달달한 칠리소스 같은 거 주는 곳도 있는데 피자베이 핫소스는 다행히 매콤한 핫소스였다. (달달한 핫소스 줄까 봐 살짝 긴장...)
갈릭소스는 무슨 맛이었는지 모르겠다... 아마... 기억 못 하는 거 보면 내 취향은 아니었나 보다. 전혀 기억이 안 난다.
생크림 로제 떡볶이는 리뷰 이벤트로 받았는데 떡은 누들떡이고 엄~~ 청 달달하고 느끼하고 생크림 맛 진짜 많이 난다.
맛있었는데 피자랑 같이 먹으니까 너무 느끼했다. 그래도 처음 먹어보는 떡볶이 맛이라서 좋았음!
피자가게도 생각보다 맛있는 곳 찾기 힘들어서 요즘따라 피자 먹는 게 좀 꺼려졌는데 오랜만에 진짜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두세 번 더 먹어보고 그때도 마음에 들면 아마도 피자베이에 정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2023.11.03 - 맥도날드 맥스파이시 스리라차 마요, 칠리치즈 후라이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올림피자샵 핫치킨 쉬림프, 반올림 핫콤보 리뷰 (0) | 2023.11.14 |
---|---|
홀리앤졸리 도넛&커피 크림도넛 4개 리뷰 (0) | 2023.11.10 |
맥도날드 맥스파이시 스리라차 마요, 칠리치즈 후라이 (0) | 2023.11.03 |
라라코스트 고르곤졸라, 새우 베이컨 필라프, 더블 포크 스테이크, 감바스 크림 파스타 리뷰 (0) | 2023.11.03 |
본죽 신짬봉죽, 낙지김치죽 리뷰 (0) | 2023.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