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에 어울리는 스니커즈 케즈 조이 캔버스 메리제인 리뷰

얼마 전 내 생일 때 부모님한테 용돈을 조금 받아서 뭐 살까~? 하다가 몇 년 전부터 원피스에 신기 좋은 스니커즈를 찾아 해 멨던 게 생각나서 폭풍 검색 하다가 보게 된 케즈 조이 캔버스 메리제인!! 보자마자 너무 귀여워서 아 이거다! 하고 바로 결제해 버렸다.

 

 

keds 조이 캔버스 메리제인 (59000원)

케즈 신발상자

 

색상은 아이보리, 데님 두 가지가 있는데 딱 보고 반해버려서 그냥 둘 다 사버렸다. 

구매는 케즈 공식 사이트에서 했고 신규 할인 쿠폰 10000원 받아서 108000원에 구매했고 배송은 이틀 정도 걸렸다.

엄청 기다렸던 택배라서 오자마자 박스 뜯어서 사진부터 빨리빨리 대충 찍고 열어봤다.

 

 

케즈 조이 캔버스 메리제인

이렇게 생겼는데... 진짜 보자마자 엄마한테 짠~! 짜잔~~ 거리면서 예쁘다고 난리 쳤음... 진짜 너무너무 내 취향...

저 귀여운 찍찍이를 보자마자 진짜 참을 수가 없었다... 대박 대박 마음에 들었다... 진짜로!!!

신발 밑창은 미끄럼방지 잘 될 것 같은 고무재질로 되어있고 스니커즈지만 어쨌든 메리제인이기 때문에 혹시 신발이 너무 딱딱하지 않을까 조금 걱정하면서 신어봤는데 깔창이 보기보다 폭신폭신해서 놀랐다.

손으로 눌러도 보고 신고 점프고 해 보고 방 안에서 조금 걸어보기도 했는데 착용감이 꽤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다.

 

신발 사이즈는 반사이즈 크게 나온 것 같다는 후기가 많아서 작게 사야 하나 싶었는데 양말이랑 같이 신을 거 생각해서 그냥 정사이즈인 225로 선택했는데 아주 아주 딱 맞다. 

맨발로 신었을 땐 약간 큰 느낌이었지만 양말 신으니까 그냥 완전 딱!! 맞는다. 

양말은 얇은 거 두꺼운 거 둘 다 신어봤는데 두꺼운 겨울양말은 신발이 약간 끼는 느낌이 있어서 얇은 양말만 신는 게 예쁘다.

 

벨크로 부분이랑 뒷부분에 있는 로고도 너무너무 귀엽고 신발도 가볍고 치마랑 바지 상관없이 다 잘 어울릴만한 디자인이라서 좋다. 

이런 활용도 좋은 스니커즈를 너무너무너무 갖고 싶었는데 이제 속이 시원한 것 같다.

 

근데 발볼이 넓은 사람이라면 사이즈 크게 사는 게 좋을 것 같다. 신발 모양이 앞코가 뾰족하고 얇상해서 내 발은 보통의 발볼인데도 발가락 모양이 약간 드러나고 아... 주... 살~짝 모양이 퍼지는 게 보였다. 

 

 

이제 여름 다 끝나고 가을이라고 이번에 코듀로이 버전으로도 나왔던데 그것도 너무 갖고 싶다...

그냥 이 신발 안 신어도 깔별로 다 모으고 싶을 정도로 귀엽다... 최고야...

 

 

 

2023.09.01 - 빽다방 아이스크러시 멜론, 바닐라라떼, 블루캔디소다, 디저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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