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애 카페가 생겼다! 그냥 새벽에 커피 먹고 싶어서 배달료 없길래 주문해 봤는데 소세지 빵이 너무 맛있어서 최애 카페로 정했다!
운영 시간도 오후 6시~ 오전 7시 30분까지라서 늦은 새벽까지 깨어있는 나한테 딱이다.
소세지 페스츄리 (4000원)
소세지 페스츄리... 짱 맛있다... 반죽은 휴게소에 파는 페스츄리 핫도그랑 비슷하다. 근데 맛은 훨씬 훨씬 맛있다.
그리고 나는 빵집에서 제일 내 돈 주고 안 사 먹는 빵이 소세지 빵인데 어느 가게던지 다 과하게 짜고 느끼해서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카페더루틴 소세지 페스츄리는 기름 먹은듯한 느끼한 맛이 하나도 없고 소세지가 매콤한 맛이 나서 진짜 맛있다.
또 소세지도 커서 묵직하고 배고플 때 식사대용으로 먹기 좋다. 위에 치즈가 있어서 더 맛있는 것 같다.
피자빵(3700원)
피자빵!! 진짜 진짜 내가 먹어 본 피자빵 중에 제일 맛있다. 피자빵도 느끼함 하나도 없고 매콤 짭짤한 맛...
소세지 페스츄리 보다 더 맛있음!! 하나만 먹으면 아쉬워서 두 개 세 개 먹고 싶은 맛! 한 달에 한 번은 꼭 여기 피자빵이 생각난다.
사실... 글 쓰는 오늘도 몇 시간 전에 배달시켜 먹었음... 하나밖에 못 먹어서 다음 달에 또 시켜 먹어야 할 것 같다.
뺑오쇼콜라 (4000원)
뺑오쇼콜라는 더루틴에서 처음 먹어본 빵이다. 그동안 여기저기서 구경만 할 때도 내 취향일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먹어보니까 역시 내 취향이 맞았다!!! 한 입 두 입 먹을 때마다 파사삭 파사삭 하는 식감도 너무너무 좋고 살짝 담백하기도 하고 달달한 초코맛도 좋다.
돌체라떼 (4500원), 과일주스(3700원)
음료는 이런 보틀에 담아주는데 뚜껑에는 빨대 꽂는 구멍도 있다. 깔끔해서 좋긴 한데 한번 쓰고 버리기에는 아까워서 재활용하려고 씻어뒀다. 과일 주스는 싱거운 느낌이 살짝 있지만 맛있다. 커피는 여기서 세 가지 라테를 먹어 봤는데 연유 라테랑 커스터드 크림라테가 제일 맛있다. 달달한 맛이 나는 라떼류가 피자빵이랑 소세지 페스츄리랑 같이 먹기 좋다.
카페더루틴은 새벽에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좋지만 내가 여기서 계속 먹는 이유는 사장님이 친절해서인데 리뷰를 하나하나 다 꼼꼼히 읽은 후에 답글을 달아주신다. 그래서 나도 매번 리뷰 쓸 때마다 기분 좋게 쓰게 된다.
2024.01.27 - 농심 과자 포테토칩 엽떡오리지널맛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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