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 중독에 빠져서 돈도 없는데 갑자기 뭐가 먹고 싶었다... 떡볶이를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문 닫은 곳이 많았다.
그래서 그냥 대충 리뷰 나쁘지 않은 곳으로 골라서 시켜 봤는데 가게 이름이 마초떡볶이다.
마초국물떡볶이 (떡, 어묵, 햄, 계란, 치즈떡, 당면)
맵기가 순한 맛도 매콤하다고 했는데 안 매울 것 같아서 그냥 2단계 했는데 역시나 나한테는 그냥 매콤했다.
사리가 다양하게 들어있는데 햄이 부대찌개에 넣으면 맛있을 것 같은 햄이었는데 마초떡볶이 양념이랑도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다.
떡볶이 맛은 좀 집에서 만든 떡볶이 맛? 과하게 자극적인 것 없어서 먹기 좋았다.
모차렐라치즈도 맛있고 먹을만했는데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국물 떡볶이 라고 했는데 맨 밑에 깔려있는 당면 때문에 국물이 거의 없어서 그냥... 꾸덕한 떡볶이 되기 직전의 상태로 먹었다. 국물이 먹고 싶었는데 아쉽다.
셀프주먹밥
셀프 날치알 주먹밥 맛있었다.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 짱 맛있음! 그리고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양이 진짜 많다.
떡볶이도 양이 많고 주먹밥도 양이 많아서 진짜 배 터지는 줄 알았음...
맛도 있고 배도 좀 고픈 상태여서 계속 음~~ 맛있다~~~ 이러고 쉬지도 않고 먹다가 자고 일어나서 급체해서 이틀 동안 아무것도 못 먹고 쫄쫄 굶었다... 진짜 거짓말 아님... 주먹밥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
리뷰로 받은 만두
만두는 솔직히 별로였다. 그냥... 뭐... 평범한 맛인데 돈 주고는 사 먹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드는 맛이다.
2024.01.16 - 대구 달서구 카페 배달 브로커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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