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쓸 리뷰는 봉대박 리뷰! 몇 년 전에 가끔 먹다가 요즘 배달의 만족으로 매운 음식 먹고 싶을 때 자주 먹는다.
봉골레, 크림 리조또, 크로와상
봉골레 맵기 단계는 제일 매운 화끈하게 더 맵게로 선택했다. 리소또는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오랜만에 먹고 싶어서
봉골레 두 개랑 리소토 하나 시켜서 언니랑 나눠 먹었다. 봉골레 진짜 진짜 너무너무 매웠다.
매운 음식 잘 먹는 편인데 진짜 엄청 매워서 소리 지리면 공룡이나 용처럼 입에서 불 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다...
입안도 맵지만 입 주변도 따끔따끔하고 입술 필러 시술받은 사람처럼 커질 수 있다.
제일 매운맛이라서 고추도 엄청 많이 들어있는데 아마도 그... 매운 외국 고추(이름이 생각 안 난다.)를 다져서 넣나? 싶었다.
크림 리조또는 파스타 먹다가 너무 매워서 힘들면 먹으려고 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둘이서 반정도밖에 못 먹었다.
그리고 나는 리조또에 밥만 먹는 타입인데 리조또에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다른 재료들이 별로라서 먹고 싶어서 시킨 건데
조금밖에 안 먹고 냉장고에 계속 넣어 놓다가 며칠 뒤에 언니가 새벽에 야식으로 먹어치웠다. 버리지 않고 다 먹어서 다행이다.
밥알도 잘 퍼져있었고 크림소스도 맛있었지만 두 번은 먹지 않을 것 같다.
크로와상 두 개는 리뷰 이벤트로 받은 건데 매장 가서 먹은 지 오래돼서 기억이 정확하지 않지만 매장에서 먹으면 식전 빵으로 줬던
그 빵 같은데 사실 매장에 두 번 정도밖에 안 가봐서 맞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내가 좋아하는 마늘빵 맛이 나서 맛있게 잘 먹었다. 그래서 며칠 뒤에 사이드 메뉴로 추가해서 먹었다.
2500원에 세 개인데 그냥 냉동생지 구워서 파는 것 같은 별거 아닌 맛인데 한 번씩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언니는 별로 안 먹고 싶다고 해서 혼자서 빵 하나는 파스타 먹다가 매울 때마다 조금씩 먹으면서 입안을 진정시키고
나머지 두 개는 후식으로 아메리카노랑 먹었다. 이 날 이후로 제일 매운맛은 무서워서 조금 덜 매운 아주 더 맵게 단계로만 먹는다.
파스타 양도 많은데 매워서 음료수까지 많이 마시게 되니까 배가 터질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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