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10년 넘게 키우고 있는데 몇 년 전에 슬개골 수술을 하고부터 강아지 매트를 사용했다.
마감처리 돼있는 한 장 짜리 매트를 거실에만 깔아 두고 썼는데 두 달 전에 이사를 하면서 거실 전체에 매트를 깔았다.
제품 이름은 리포소펫 강아지 셀프시공 롤매트! 오늘의 집에서 리퍼 제품으로 구매했다.
리포소펫 미끄럼방지 애견 셀프시공 롤매트 (오늘의집 리퍼 40만 원대)
내가 구매한 매트 사이즈는 두께 6mm 폭 110cm 길이 7m(4개)
이사 전에 거실 사이즈 측정하고 혹시 실수할까 봐 사이즈 문의 후에 안내받은 그대로 구매했다.
원래는 새 제품을 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거실이 넓어서 50만 원이 넘길래 처음에 가격보고 너무 당황했다.
생각했던 예산에서 너무 많이 벗어나길래 어쩔 수 없이 리퍼 제품으로 선택... 지금은 모르겠지만 내가 구매할 때는 오늘의 집에만 리퍼가 있었다. 더 저렴한 게 있나 찾아봐도 다 비슷비슷해서 그냥 여기서 구매!
한 장만 깔았을 때 이런 느낌 이렇게만 했는데도 훨씬 안정적이고 깔끔해 보일 것 같아서 좋았다.
나머지 세 장 까지 다 깔고 사이즈 맞춰서 잘라줬다. 시공 전 보다 깔끔하고 넓어 보이고 타일 바닥이랑 약간 추워 보이는 느낌도 있었는데 집이 훨씬 포근해진 느낌이다.
어려울 것 같았는데 자도 필요 없고 칼만 있어도 충분하고 혼자서도 어렵긴 하더라도 불가능은 아닐 듯... 두 명이 하는 게 딱 좋다.
커터칼은 꼭 잘 잘리는 걸로 사용해야 함!! 아무 생각 없이 아무 칼이나 썼다가 잘 안 돼서 왼쪽 사진처럼 울퉁불퉁 깔끔하지 않게 됐다.
근데 뭐... 저 부분은 다 가구로 가려지니까 괜찮았음...! 자르고 남은 매트 조각은 혹시 흠집 심하게 나면 수리키트처럼 사용하려고 보관해 뒀다. 수리키트도 살까 하다가 약간 돈 아까워서 안 샀다.
리포소 강아지 롤매트 셀프시공 장점 단점
단점: - 비싸다 많이... 구매 리뷰에 가격 얘기가 많았는데 이유가 있다. 아예 집 전체에 시공한다면 각오 좀 해야 할 듯
-밝은 색은 오염되면 약간 거슬릴 수 있다. 식탁이 있다면 조금 나을 것 같은데 바닥에 앉아서 밥 먹으면
흘렸을 때 그대로 물든다. (맨날 허겁지겁 닦음...)
진한 색으로 염색된 천 같은 것도 마찬가지 진한 색 보자기로 감싼 명절선물 바닥에 놔뒀다가 네모네모 도장 파티
- 제일 큰 단점 살다 보면 매트가 밀릴 수 있다. 큰 가구 아주 살짝 옮겼다가 밀려서 구불구불 해졌는데
밀린 거 다시 피려면 가구를 싹 다 빼야 해서 억지로 무시하고 있다.
('픽스테이프 샀으면 괜찮았을까'라고 거슬릴 때마다 생각함 그냥 걸어 다닐 때는 전혀 밀리지 않음)
장점: - 강아지의 행복! 이사 오고 롤매트 덕분에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는 공간이 넓어져서 그런지 강아지들이 예전보다 잘 웃고
더 활발해졌다. 장난감 가지고 놀 때도 엄청 신나게 뛰어다닌다
- 예전에 사용하던 매트보다 튼튼해서 스크레치가 확실히 덜 난다. 약간 무거운 물건을 떨어뜨려서 매트가 찍혔는데도
눈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티 나지 않는 정도)
비싸도 첫 번째 장점이 너무 강력해서 후회하지 않는다. 솔직히 반려견 건강을 생각한다면 어쩌고 저쩌고 할거 없이 진짜 필수다.
시간을 우리 집 첫째 데려오던 날로 되돌릴 수 있다면 나는 다른 용품보다 애견 매트를 제일 먼저 살듯
2024.08.23-대구 낙칼 배달 리뷰 해물파전 대박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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