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브랜드 신발 슈펜 와이드 캔버스 스니커즈

반스 올드 스쿨을 진짜 엄청 엄청 오래 신었다. 기억은 안 나지만 무조건 7년 이상은 된다.

심지어 똑같은 거 여러 번 사서 신은 것도 아니고 그냥 한 켤레 사서 계속 신었다.

그러다 보니 신발이 삭아서 안쪽에서 자꾸 가루들이 나오기 시작함 귀찮아서 계속 신으려고 하다가 저렴한 걸로 새로 사봤다.

 

 

슈펜 와이드 캔버스 스니커즈 블랙

와이드 캔버스 스니커즈

 

신발은 무조건 브랜드 신발을 선호하는데 그냥 요즘 돈도 없고 반스 또 살까 하니까 지겨워서 저렴한 거 없나 찼다가 슈펜에서 구매했다.

무려 29900원 밖에 안 함!! 나는 공식몰에서 사는 걸 좋아해서 이랜드 몰에서 샀는데 다른 곳에서 더 저렴하게 살 수도 있는 듯!

 

슈펜 와이드 캔버스 스니커즈를 산 이유는 첫 번째는 가격이고 두 번째는 아무 데나 막 신을 수 있어서 세 번째는 편하다는 리뷰가 진짜 진짜 많아서! 근데 신어보니까 리뷰 그대로 진짜 너무너무 가볍고 깔창도 폭신해서 새 신발이어도 발 아픈 일이 없었다.

 

사이즈는 230으로 했는데 내 발 사이즈는 225는 너무 딱 맞고 230은 큰 애매한 발이라서 걸을 때 아주 살짝 덜거덕 거리는 느낌이 있지만 못 신을 정도로 불편하지는 않고 230보다 작은 사이즈는 없어서 그냥 신고 다닌다.

 

그리고 신기전에 눈으로만 봤을 때는 신발이 약간 길쭉한 느낌이라서 발이 커 보이려나 했는데 직접 신어보니까 괜찮았다.

솔직히 저렴한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실물 기대 안 했는데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이 두 배는 더 예쁜 듯!

검은색도 예쁘지만 스티치 포인트가 있어서 네이비도 예쁘고 선호하는 색은 아니지만 초록색도 너무 예뻐 보였다.

 

그래서 블랙 말고 네이비나 그린 살까 살짝 고민했지만 제일 기본템이 필요했기 때문에 검정으로!

너무 저렴해서 색깔별로 사는 것도 좋은 듯! 추천 추천~ 기분에 따라 골라 신기!!!

계속 신어 보면서 특별히 불편한 점이 없다면 또 계속 이 신발만 신을 것 같다. 

 

진짜 요즘 세상에 키즈 신발도 아니고 이런 저렴한 스니커즈가 있다니 3만 원의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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