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바디 바디트리머 내돈내산 모근제거기 사용리뷰

작년 여름에 사놓고 너무 늦게 쓰는 혼바디 바디트리머 사용 후기 

털 자라는 속도도 보고 몇 번 더 써보기도 하고 솔직히 조금 귀찮은 것도 있어서 이제야 쓴다.

 

 

혼바디 바디트리머

혼바디 바디트리머

언젠가부터 몸에 있는 털이 너무 싫어서 제모하고 싶다 생각하고 있는데 인스타그램 광고에 이게 떴다.

혼바디 바디트리머!! 모근 제거기인데 한번 쓰면 2~3주는 제모 안 해도 된다고 하길래 인스타 광고 전혀 안 믿는데 엄청 오래 고민하다가 써보고 싶어서 구매했다. 고민하는 동안 컬러가 세 번 바뀌었는데 지금이 제일 나은 듯

 

구성은 헤드 5종(각질제거, 트리머, 모근제거, 쿨링, 비키니라인 캡) 본체, 충전선, 청소솔

트리머 헤드는 털을 짧게 깎을 때 사용하고 캡은 브라질리언이나 비키니라인에 사용할 때 씌워서 안전하게 사용하라는 용도!

 

 

혼바디 바디트리머

헤드랑 본체 분리는 본체 뒤에 버튼을 눌러서 하면 되는데 너무너무 쉽고 부드럽게 헤드 교체를 할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테스트로 팔에 살짝 사용해 보느라 지금 보니까 사진에 털이 보이는데... 아무튼 속도는 2단까지 조절가능하고 소음은 생각보다 크다.

 

사긴 샀는데 생각보다 쓰기 어려워서 방치하면 어쩌지 했는데 사용 방법도 쉽다! 그냥 저렇게 딱 세워서 천천히 제모할 부위를 왔다 갔다 해주면 쏙쏙 뽑히는 느낌이 드는데 별거 아니지만 신기하고 재미있다. 

성격 급해서 천천히 움직여야 된다는 걸 팔에 갖다 대자마자 까먹어서 빠르게 휙휙 왔다 갔다 했는데 털 하나도 안 뽑힘

 

 

혼바디 바디트리머

 이건 좀 더 잘 보이라고 다리 쪽도 찍어봤는데 잘 뽑힌 부분도 있고 잘 안된 부분도 있지만 의심했던 것보다 성능이 좋다. 

그리고 사람마다 털이 자라는 속도가 달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2주 반 거의 3주 다 돼 가니까 제모할 타이밍이 돌아오는 게 보였다.

딱 한 번밖에 안 썼지만 다시 자란 털이 아주 약간 얇게 난 게 보여서 과장 광고가 아니네..? 했다.

 

쿨러는 생각보다 효과가 없는 것 같고 각질제거도 잘 된다. 언니 발 각질제거한 사진이 있었는데 너무 더러운 것 같아서 안 올림

주의할 점은 꼭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이나 따뜻한 물로 모공을 열어줘야 하고 사용 후 제모 부위에 크림이나 알로에 젤로 관리를 잘해줘야 한다. 그리고 비니키 라인이나 브라질리언 제모 할 때는 꼭 피부를 당겨준 후에 겁먹지 않고 차분한 마음으로 사용하는 게 좋을 듯...

 

비키니 라인 하다가 피부 꼬집히고 다 뜯기는 줄 알았음... 상처 많이 나서 진짜 아팠다.

어우... 나는 그러고 나니까 어차피 할 생각도 없었지만 브라질리언은 절대 못 할 것 같다.

리뷰 보니까 깔끔하게 잘했다는 사람도 있던데 진짜 어떻게 했지... 용감한 사람인가...

 

아무튼 가격은 6만 원 후반에 구매해서 생각보다 잘 사용하고 있어서 작년 후회 없는 내돈내산템 중에 하나가 됐다.

봄 되면 또 열심히 제모해야지 혼바디 바디트리머 완전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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